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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도쿄전력, 5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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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오염수 2차 해양 방류를 다음달 5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 정부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오후 5시45분 정례브리핑을 통해 2차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오는 3일 상류수조에서 해수로 희석한 오염수를 채취·측정해 삼중수소 농도 배출기준 만족 여부를 확인한 후 5일부터 약 17일에 걸쳐 오염수 7800㎥를 방류할 예정이다.

앞서 도쿄전력은 2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2일 2차 방류 대상인 K4-C 탱크에서 채취한 오염수 시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삼중수소 외 68개 핵종의 배출기준을 만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오염수 2차 방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국민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도쿄전력이 실시간 제공하는 데이터, 시료 채취 및 분석 후 공개 정보를 모니터링한다.

한-IAEA 후쿠시마 정보 메커니즘(IKFIM)에 따라, 우리 전문가의 IAEA 후쿠시마 현장사무소 파견, 화상회의 및 서면정보 공유 등을 통해서도 IAEA 검증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도쿄전력이 계획대로 방류하는지 등 안전성을 확실히 확인·점검해나갈 계획이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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