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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세계적인 대학 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HE)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권 대학 33곳이 '세계 대학 순위' 2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칭화대(12위)와 베이징대(14위), 싱가포르국립대(19위), 도쿄대(29위), 난양공과대(32위), 홍콩대(35위), 상하이교통대(43위), 푸단대(44위), 홍콩중문대(53위), 교토대(55위), 저장대(55위), 중국과기대(57위), 홍콩과기대(64위), 난징대(73위), 홍콩시립대(82위), 홍콩이공대(87위) 등이 100위권에 들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62위), 연세대(서울·76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83위) 등 3곳이 포함됐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대학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세계 대학 순위 200위권 내에 중국 대학이 전년 11개에서 13개로, 일본도 같은 기간 2개에서 5개로 늘었다.
올해도 10위권은 영미권 대학이 휩쓴 가운데 중국 대학이 10위권에 더 가까워졌다.
특히 2022 발표 순위에서 공동 16위, 2023 발표 순위에서 각각 16위, 17위를 기록했던 중국 칭화대와 베이징대가 올해 각각 12위, 14위에 올랐다. 도쿄대도 2023 발표에서 39위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29위로 10계단 상승했다.
일본과 중국 대학 순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세계 대학 순위 200위권에 다양한 대학이 새로 진입했다. 일본은 도호쿠대가 올해 130위에 올라 전년 순위인 201~250위권보다 크게 상승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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