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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법원 "구속할 정도 아냐"…검찰 "정치적 고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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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은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에 관한 검찰 소명이 부족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크지 않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이 정치적인 고려를 한 게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어서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9시간 20분가량 이어진 이재명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구속 여부를 가른 기준은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와 증거 인멸 가능성,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