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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황선우, 예선 1위로 결승행…잠시 후 2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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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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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수영의 기세가 대단한데요. 오늘(27일)은 황선우 선수가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황선우는 잠시 후 결승에서 중국의 판잔러와 또 한 번 불꽃 승부를 펼칩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혼계영 결승에서 역전 은메달을 이끄는 등 사흘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간 강행군에도, 황선우는 밝은 얼굴로 주 종목인 200m 예선에 나섰습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습니다.

초반 100m에서 2위인 일본의 마노를 1초 이상 따돌린 뒤, 막판에는 체력 안배를 하고도 1분 47초 0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고, 전체 1위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황선우 : 제 주종목이다 보니까 굉장히 (금메달) 욕심도 나고. 기록 욕심도 나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오후에 있는 결승에 임하면 될 것 같아요.]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는 황선우는 잠시 후 결승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립니다.

황선우는 예선을 마치고 인터뷰 도중 라이벌 판잔러의 경기 결과를 확인하기도 했는데,

[황선우 : 일단 오늘 저녁에 자유형(결승) 200m가 있는데요. 잠시만요.]

판잔러가 예선 4위를 기록해, 결승에서 황선우는 4번 레인, 판잔러는 6번 레인에서 경쟁하게 됐습니다.

[판잔러/중국 수영 국가대표 : 긴장하지 않고 훈련했던 것을 실전에서 제대로 발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선우를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황선우와 함께 계영 800m 금메달을 합작했던 이호준도 예선 3위로 결승에 올라 두 선수의 동반 메달까지 기대됩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하성원, CG : 서승현)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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