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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소프트볼 대표 장세진
한국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첫 메달의 꿈을 키웠습니다.
대표팀은 오늘(27일) 중국 사오싱 소프트볼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B조 2차전에서 10-1의 스코어로, 5회 런어헤드(콜드 게임) 승리를 거뒀습니다.
소프트볼의 정규이닝은 7이닝이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5회 종료 시점에 9점 차 이상, 4회 종료 시점에 10점 차 이상이면 런어헤드 게임이 선언됩니다.
전날 중국에 패했던 우리 대표팀은 오늘 태국을 누르고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내일 열리는 필리핀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B조 2위로 슈퍼 라운드에 진출해 메달을 노릴 수 있습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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