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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배우 오만석이 준비한 웃음 폭탄의 위력이 심상치 않다. 오만석은 삼선 백수룩에 좀비 댄스까지 장착하고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첫 방송 되는 ‘왕가네 식구들’에서 오만석은 ‘왕가네’의 장미족(장기미취업자) 둘째 사위 허세달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오만석은 진형욱 감독이 명명한 ‘좀비 댄스’로 또 하나의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허세달의 공식 패션 파란색 삼선츄리닝을 입은 오만석이 좀비를 연상시키는 듯한 몸짓으로 춤을 추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 오만석은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표정으로 두 손을 휘젓는 춤을 추며 스스로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최근 서울 대방동의 한 고깃집 현장에서 연출 진형욱 감독은 즉석에서 코믹댄스를 주문했고 잠시 곰곰이 생각하던 오만석은 “이것은 팝핀이다”라고 주장하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러나 관절을 꺾는 다기 보다 온몸을 부르르 떨며 무표정까지 곁들이니, 현장에 있던 동료 배우는 물론이고 스태프들 역시 배꼽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고. 진형욱 감독은 오만석의 춤을 ‘좀비댄스’로 명명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왕가네는 물론 그 주변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2013년 리얼한 가족 문제들을 다룰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사진>드림이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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