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사진제공: 크래프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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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27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중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시간 기준으로 9월 30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8강 준결승 1경기와 10월 1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결승전 두 경기가 중계된다. 중계방송은 스포티비, 스포티비나우, 아프리카TV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경기 중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중계진인 박한얼 캐스터, 신정민 해설, 박동진 해설이 맡는다. 이들은 지난 6월 진행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전대회인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에서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중계를 맡은 바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대표팀은 윤상훈 감독의 지휘 아래 ’비니’ 권순빈(덕산 e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오버시스템 투제트)가 출전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3시 C조에서 최종 예선을 치르며,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29일 16강, 30일 8강 준결승, 10월 1일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대회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특별 제작된 버전으로 진행된다. 스카이다이빙, 오프로드 레이싱, 사격 등 여러 현대 스포츠를 혼합해 게임 내 구현했으며, 한 팀당 4명씩 4개의 팀이 참가해 총 16명의 선수가 격돌한다. 경기는 시작점에서 출발해 차량 경주 구간, 체크포인트 사격 구간, 전력질주 구간을 거쳐 결승점에 도착하는 순서로, 미라마 맵에서 총 4개 트랙으로 펼쳐진다.
김우진 크래프톤 한국e스포츠 팀장은 “한국이 개발한 IP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이 된 것은 한국 게임의 저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경기 중계방송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팬들이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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