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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달고 나라 망신...권순우 지적한 '선배' 장미란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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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역도 여자 금메달리스트 출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아시안게임 경기에서 패배한 후 테니스 권순우 선수가 보인 비매너 행동에 대해 "상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알렸습니다.

장 차관은 26일 최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에게 직접 전화해 "아쉬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 대회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국제무대이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