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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中정부, '남중국해 해상장애물 제거' 필리핀 비난…"도발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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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지, 필리핀 영유권 주장에 "美 끌어들이지만 국익에 도움 안돼"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필리핀 당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黃岩島) 주변에 중국이 설치했다는 '부유 장애물'을 철거하자 중국 외교부는 이를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반발했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장애물을 성공적으로 철거했다'는 필리핀 해안경비대 발표에 대해 "필리핀 측의 성명은 완전히 혼자서 하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