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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학폭 과거가 드러난 가수 황영웅이 6개월의 짧은 자숙을 마치고 직접 복귀를 예고했다.
황영웅은 지난 26일 자신의 팬카페에 "추석을 맞아서 저도 여러분께 조심스레 선물을 하나 드리려고 한다"며 "추석 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황영웅은 올 초 종영한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이름을 알렸으나 학교 폭력 과거에, 데이트 폭력 등 폭행 전과가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최종 결승전이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자신의 우승을 예견한 듯 "1위를 하면 상금은 기부하겠다"고 설레발 소감을 전했다가 '우승 내정자 설'에 불을 지폈다. 결국 황영웅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끝에 불명예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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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황영웅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영웅입니다.
며칠 사이 바람이 차가워진다 싶더니 이제는 짧은 팔을 입기에는 좀 춥게 느껴질 만큼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우리의 큰 명절인 추석도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여러분들께서는 더 길어진 연휴동안 행복한 계획들을 많이 세우고 계신가요? 추석을 맞아서 저도 여러분께 조심스레 선물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추석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이번 추석에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보름달에 소원도 비시면서 소중한 분들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큽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
황영웅 올림.
사진 = 황영웅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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