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소속 공무원이 50채에 가까운 아파트와 빌라를 무자본 갭투자로 사들여 임대사업을 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교육부 과장급 직원 A 씨가 정부에 겸직 허가 신청도 하지 않고 부동산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영리 사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에 7채, 경기도에는 25채, 그리고 강원도에 12채 등 아파트를 계속해서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대 보증금을 다 합치면 122억 원이 넘습니다.
감사원이 확인을 해보니까요, A 씨가 보유한 주택들 가운데 2020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총 6건, 17억 원 규모의 전세 보증 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위변제한 3건은 경매 절차까지 진행 중입니다.
▶ 다시 뜨겁게!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감사원은 교육부 과장급 직원 A 씨가 정부에 겸직 허가 신청도 하지 않고 부동산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영리 사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에 7채, 경기도에는 25채, 그리고 강원도에 12채 등 아파트를 계속해서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대 보증금을 다 합치면 122억 원이 넘습니다.
감사원이 확인을 해보니까요, A 씨가 보유한 주택들 가운데 2020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총 6건, 17억 원 규모의 전세 보증 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위변제한 3건은 경매 절차까지 진행 중입니다.
감사원은 교육부에 소속 공무원이 겸직 허가를 받지 않고 영리 업무에 종사해 정부에 불명예스러운 영향을 끼친 것이라며 적절한 제재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 다시 뜨겁게!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