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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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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대리점협회 ‘제1차 자율협약 운영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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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한국보험대리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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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20일 있었던 자율협약식의 후속조치로 ‘제1차 자율협약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자율협약에 따른 이행관리 평가, 현장점검, 제재조치 등을 처리하고 심의·의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된 기구다.

운영위원회에는 자율협약식에 참여한 39개사 보험대리점(GA) 중 운영형태·소속 설계사 규모 등에 따라 다양한 입장을 대변할 수 있게 지에이코리아, 글로벌금융판매, 메가, 에이플러스어드바이저, 아이에프에이, 사랑모아금융서비스, 토스인슈어런스 등 7개사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선 ▲자율협약 운영세칙 제정 ▲공익위원 선임 ▲실무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을 의결했다. 또 추후 4분기 운영위원회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나눴다.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장은 “보험대리점업권이 그 외형과 비중에 걸맞는 위상을 정립하고 정당한 평가를 받기 위한 환골탈태의 자기결단의 출발점이 자율협약”이라면서 ”자율협약이 대리점회사의 손발을 묶어 성장 동력을 훼손할 거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오히려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각사의 고유한 경쟁력을 드러내어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기업 성장의 토대이자 모멘텀인 기업 상장이나 자본조달에 있어 보험대리점 업권이 금융당국이나 금융회사들로부터 이전과는 다른 평가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운영위원회는 향후 자율협약 운영위원회를 통해 자율협약 이행과 함께 건전한 보험판매시장 질서 확립, 보험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대형 GA 64개사가 모두 참여하는 자율협약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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