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지역을 공습했다고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율리아 시브리덴코 우크라이나 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데사에 또다시 대규모 공격이 가해졌다"며 "이로 인해 곡물 저장시설이 파괴되고 항만이 크게 손상됐다"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밤사이 이란제 샤헤드 드론 19기와 순항 미사일 11기를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가 대부분 오데사 지역을 겨냥해 이들 무기를 발사했으며, 곡물 저장시설 파괴를 위해 극초음속 미사일 2발을 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군 사령부는 "오데사 항만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항만 인근의 비어 있는 호텔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텔레그램에 올라온 영상에는 호텔 건물 전체가 시뻘건 불기둥에 휩싸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지난 22일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한 "안쓰러운 보복 시도"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로이터·X (구 트위터) 안톤 게라셴코·텔레그램 boris_rozhin·natalia_maximus_ZOV·warmonitors·berezoview·russkiegramoty·operativnoZSU·ZradaXXII·FastFocusUA·wagner_group_p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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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지역을 공습했다고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율리아 시브리덴코 우크라이나 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데사에 또다시 대규모 공격이 가해졌다"며 "이로 인해 곡물 저장시설이 파괴되고 항만이 크게 손상됐다"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