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프로 내부 구조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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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수리 전문 사이트 아이픽스잇(iFixit)이 아이폰15 프로 맥스를 분해해 본 가운데, 평가는 두 갈래로 나뉘었다고 25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아이픽스잇은 지난해 아이폰14에서 처음 선보인 탈착식 후면 유리 커버를 이번에도 도입한 점을 호평했다. 지금까지 후면 유리 수리 비용은 최대 550달러(약 73만7495원)로 매우 비쌌기 때문에 이는 소비자에 있어 이득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티타늄 프레임 분해 결과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아이픽스잇은 티타늄은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알루미늄보다 더 긁히기 쉬운 재료라며 "티타늄 표면이 쉽게 긁힌다. 하루 종일 긁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픽스잇은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로직 보드가 프로의 로직 보드와 동일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배터리를 제거하려면 스피커와 탭틱 엔진을 제거해야 한다는 점도 발견했다. 더불어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카메라 센서가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센서와 동일해 테트라프리즘 렌즈가 탑재됐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5배 광학 줌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아이픽스잇은 아이폰15의 수리 용이성 점수로 10점 만점에 4점을 줬다. 아이픽스잇은 "아이폰은 매년 새로운 부품 페어링 문제와 버그가 발생한다"며 "아이폰15는 자가 수리도 복잡하고 수리 기술가에게도 재미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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