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10여 년간 남몰래 독거노인을 도운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전유성경찰서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독거노인을 후원한 외사계 문단비 경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는데요.
문 경사의 선행은 지난 13일 노인복지관의 한 직원이 경찰서 누리집에 모범 경찰 추천글을 게재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글에 따르면 문 경사는 2014년부터 대전서구노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이후로, 매월 독거노인 3명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었는데요.
2014년에 경찰이 된 문 경사는 첫 부임지였던 둔산경찰서에서 근무하면서 관내에 있던 해당 복지관을 무작정 방문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경찰이 됐다"며 독거노인을 후원하고 싶어 했던 문 경사에게 복지관이 관내 2명의 독거노인을 연결해줬고 그렇게 문 경사와 독거노인의 인연이 시작된 것인데요.
문 경사가 후원하는 독거노인의 집 한쪽에는 다문화 가정의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업무를 진행하던 문 경사와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복지관 직원이 이를 보게 되면서 선행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문 경사는 "그리 큰일도 아니고 이런 일이 갑자기 알려져서 부끄럽기만 하다"고 손사래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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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경사의 선행은 지난 13일 노인복지관의 한 직원이 경찰서 누리집에 모범 경찰 추천글을 게재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글에 따르면 문 경사는 2014년부터 대전서구노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이후로, 매월 독거노인 3명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었는데요.
2014년에 경찰이 된 문 경사는 첫 부임지였던 둔산경찰서에서 근무하면서 관내에 있던 해당 복지관을 무작정 방문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경찰이 됐다"며 독거노인을 후원하고 싶어 했던 문 경사에게 복지관이 관내 2명의 독거노인을 연결해줬고 그렇게 문 경사와 독거노인의 인연이 시작된 것인데요.
문 경사가 후원하는 독거노인의 집 한쪽에는 다문화 가정의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업무를 진행하던 문 경사와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복지관 직원이 이를 보게 되면서 선행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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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경사는 "그리 큰일도 아니고 이런 일이 갑자기 알려져서 부끄럽기만 하다"고 손사래를 쳤습니다.
(화면 출처 : 대전유성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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