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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뉴스딱] "차라리 문 닫겠다"…자영업자들 황금연휴에 한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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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 이야기입니다.

다가올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도 자영업자들이 웃지 못한다고 합니다.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을 중시하는 풍토가 늘어나면서 연휴 기간 쉬겠다는 직원들이 늘고 있지만, 이를 대체할 인력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황금연휴임에도 차라리 문을 닫겠다는 자영업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식당은 인터넷에 호평 댓글이 수천 개 넘게 달릴 정도로 인기가 있는 식당이고, 연휴 기간에도 많은 손님이 방문하는 등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감당할 인력을 찾지 못해 휴무를 결정했습니다.

"인력사무소에 사람을 구해달라고 했는데 구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는데요.

추석 전후로 구인난이 심해지면서 고민에 빠진 업주들이 상당수 늘어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말 매출이 400만~500만 원인데 아르바이트생이 다 고향에 가서 큰일이다', '알바생이 떡값을 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 '연휴에 며칠 일하나' 등 연휴 기간 매장 운영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내용의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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