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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아일랜드 '인종차별' 소환…'흑인소녀' 빼고 메달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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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일랜드의 한 체조대회에서 어린 흑인 선수만 시상식에서 메달을 받지 못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일이 인종차별 논란으로 파장이 커지자 협회가 늦게나마 유감 성명을 냈지만, 해당 선수의 가족은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며 울분을 토로했습니다.

최원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백 명이 보는 앞에서 시상자가 어린 체조 선수들에게 차례로 메달을 전달합니다.

흑인 소녀가 메달을 받을 순서인데, 건너뛰고 바로 옆 선수 목에 메달이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