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청사 전경 |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3억5천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창에는 지난 6∼7월 평균 791㎜, 풍산면은 1천4mm의 많은 비가 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했다.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된 피해는 총 1천222건이며, 재산 피해는 농림시설 및 농작물 134ha와 산림작물 36ha 등 170ha로 나타났다.
군은 이를 토대로 농어업 보험 중복 여부 등을 확인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최영일 군수는 "호우와 태풍 피해를 본 군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도록 준비했다"면서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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