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항저우(중국), 김성락 기자] 24일 오전 중국 항저우시 궁수구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그룹 스테이지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대한민국은 홍콩에이어 카자흐스탄도 초반부터 압도하며 여유로운 승리를 따냈다. 경기를 마친 뒤 페이커(이상혁)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24 / ksl0919@osen.co.kr |
[OSEN=고용준 기자] 단판 승부의 변수와 이변은 없었다.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23분대와 17분대, 도합 40분 만에 두 번의 승전보를 울린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팀이 A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팀은 25일 오전 중국 항저우 궁수구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그룹 스테이지 A조 카자흐스탄과 경기서 17분대에 28-7 대승을 거두면서 조 1위를 확정했다. A조 1위로 8강에 오른 대한민국은 하루 휴식 이후 27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앞선 홍콩전서 '쵸비' 정지훈을 선발 미드 라이너로 출전시킨 대표팀은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상대 카자흐스탄이 첫 픽으로 제라스를 꺼내드는 참신한 전략을 선택했지만 대표팀을 흔들지 못했다.
세주아니-벨베스-요네-제리-블리츠크랭크로 조합을 꾸린 대표팀은 정글러의 개입 없이 솔로킬을 각 라인별로 터뜨리면서 초반 스노우볼을 가차없이 굴려나갔다. 3분대 '제우스' 최우제에 이어 봇 2대 2 라인전에서 킬 소식을 전했다. 다시 탑에서 '제우스' 최우제와 미드에서도 '페이커' 이상혁이 솔로킬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6-0으로 확 격차를 벌렸다.
[OSEN=항저우(중국), 김성락 기자] 24일 오전 중국 항저우시 궁수구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그룹 스테이지 A조 개막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대한민국은 홍콩을 초반부터 압도하며 여유로운 승리를 따냈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3.09.24 / ksl0919@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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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이 일방적인 공세를 버텨내면서 대표팀을 상대로 킬을 뽑았지만, 대세에 변화는 없었다. 일방적으로 오브젝트와 스노우볼을 굴려간 대표팀에게 내셔남작이 나오는 20분이라는 시간도 불필요했다. 15분대에 미드 억제기를 깨버린 대한민국은 2분 뒤 카자흐스탄의 최후 보루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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