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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교육관 10월부터 직영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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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 기자(=광주)(pa7499@naver.com),오경훈 기자(=광주)(okhoon5180@daum.net)]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을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운영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공개 모집했지만, 심사결과 적격 단체가 없어 10월 1일부터 직영체제로 전환한다.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숭고한 오월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정의가 살아 숨쉬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따뜻한 시민공동체정신의 확산과 공유를 위해 2010년 서구 치평동에 세워졌다.

프레시안

▲5·18 교육관 ⓒ5·18 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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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생활관·세미나실·대형강의실·중형강의실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만여 명이 이용했다.

광주시는 시교육청, 5·18 기념재단과 협력해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신설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5·18 현장 체험활동, 사적지 답사, 5·18 청소년문화제, 문화예술 체험, 인권·평화·정의·공동체 가치교육 등도 진행한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5·18정신의 전국화와 함께 5·18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에게 5·18민주화운동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맞춤형 5·18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5·18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민 기자(=광주)(pa7499@naver.com),오경훈 기자(=광주)(okhoon51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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