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할 사모펀드(PEF) 위탁 운용사로 VIG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한앤컴퍼니 3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학연금의 국내 PEF 출자 규모는 총 1500억원 이내로 3곳의 위탁 운용사에 각 500억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4일부터 제안서를 받아 1차 정량 평가를 진행한 뒤 선정된 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9월 22일 대체투자위원회의 정성 평가를 거쳐 3곳의 위탁 운용사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우수한 PEF 위탁 운용사를 선정해 투자함으로써 사학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안정성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블라인드 펀드 위탁 운용사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스톤브릿지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4곳을 선정해 총 4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김종용 기자(deep@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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