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교육관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10월 1일부터 5·18 민주화운동 교육관을 직영체제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는 상반기 2차례에 걸쳐 운영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나 적격 단체가 나오지 않아 직영을 결정했다.
광주시는 시교육청, 5·18 기념재단과 협력해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신설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5·18 현장 체험활동, 사적지 답사, 5·18 청소년문화제, 문화예술 체험, 인권·평화·정의·공동체 가치교육 등도 진행한다.
5·18 교육관은 2010년 서구 치평동에 세워졌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생활관(기숙사), 세미나실, 강의실 등을 갖췄다.
올해 상반기에만 2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교육관은 5·18 정신을 전국화하고,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 5·18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실 있는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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