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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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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한화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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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서 충전 케이블 내려와 차량 연결…편의↑
한화 포레나(FORENA) 신축 단지부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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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한화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천장에 충전기와 케이블을 설치해 바닥면 설치 공간이 따로 필요 없다. 주차 공간 부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한화 건설부문과 국내 주거 환경에 맞춘 한국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개발해 3개 부문의 기술특허와 디자인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전자파 적합성 등의 인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천장형 충전 시스템은 모터를 이용해 케이블이 위에서 내려오게 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올라가게 해 무거운 케이블을 차량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센서를 장착해 아이들이 매달리는 등 일정 무게를 감지하면 알람과 동시에 동작이 멈추는 기능도 탑재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통해 통신인프라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살려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보수, 직관적인 사용환경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인 '볼트업(VoltUP)'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볼트업은 △고품질 전기차 충전기 △충전 예약, 완충 알림 발송 등이 가능한 앱 플랫폼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관제시스템 및 상담센터 등의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들 충전기는 향후 준공될 한화 건설부문 브랜드 '포레나(FORENA)' 신축 단지에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전기차)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나 충전기 작동 시 불편함을 해결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한화 건설부문과 포레나의 신축 단지 뿐만 아니라 기 입주한 타 단지들에도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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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주)한화 건설부문이 공동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가상도 / 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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