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LOL 10시 첫 경기 '쵸비' 선발…'페이커'는 12시20분 카자흐 전 출전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김건일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첫번째 경기에 나서는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단의 첫 번째 로스터와 두 번째 로스터가 공개됐다.

홍콩전은 쵸비 정지훈, 두 번째 경기인 카자흐스탄전은 페이커 이상혁 중심의 정석 라인업으로 짜여 졌다.

대한민국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들은 8월말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약 한 달 간의 담금질과 두 번의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은 금메달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으며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25일 오전부터 첫 경기에 돌입한다.

22일 조추첨 결과 대한민국은 홍콩, 카자흐스탄과 A조에 포함됐다. 25일 오전 동안 이 세 팀은 서로 싱글 라운드 로빈 경기를 펼치게 되며 조 1위는 8강 토너먼트에 오르는 방식이다. 대한민국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홍콩과 첫 경기를, 이후 홍콩과 카자흐스탄의 경기를 지켜본 뒤 오후 12시 20분에 카자흐스탄과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대한민국은 홍콩과의 첫 경기에서 미드 쵸비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쵸비 정지훈과 페이커 이상혁 모두를 로스터에 포함시키며 식스맨으로 미드를 추가한 대한민국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은 지난 평가전에서 각각 쵸비와 페이커 라인업을 모두 실험해 봤고 본선 첫 경기서는 쵸비 정지훈을 선발 명단에 올린 것이다.

홍콩전 확정된 로스터는 탑 제우스 최우제, 정글 카나비 서진혁, 미드 쵸비 정지훈, 원딜 룰러 박재혁, 서폿 케리아 류민석이다. 카자흐스탄전 선발 명단은 미드 라이너만 페이커 이상혁으로 교체됐다. 탑과 정글, 원딜과 서폿 멤버는 그대로 유지하고 미드만 변화를 줬다.

대한민국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들이 만약 조별리그를 돌파하고 조 1위로 올라서게 되면 다음 경기는 27일 오전 10시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 토너먼트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패배하게 되면 곧바로 탈락하게 된다.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중계는 스포티비(SPOTV)에서 TV 독점 생중계되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PC와 모바일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e스포츠 외에도 생중계부터 VOD까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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