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홍상수 신작 '우리의 하루' 내달 19일 개봉…김민희 주연

연합뉴스 오보람
원문보기

홍상수 신작 '우리의 하루' 내달 19일 개봉…김민희 주연

속보
'사법개혁안' 논의 법관대표회의 5시간 여만에 종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삶의 온갖 즐거움을 자연스레 다룬다"
홍상수 감독 새 영화 '우리의 하루' 포스터[전원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상수 감독 새 영화 '우리의 하루' 포스터
[전원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우리의 하루'가 다음 달 19일 개봉한다고 제작사 전원사가 25일 밝혔다.

고양이를 키우는 지인의 집에 머무는 40대 여자와 혼자 사는 70대 남자의 이야기다.

홍 감독의 연인인 배우 김민희가 주연과 제작실장을 맡았다. 기주봉, 송선미 등 홍 감독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비롯해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 신예들도 출연했다.

이 영화는 홍 감독의 30번째 장편으로, 올해 5월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먼저 소개됐다. 감독주간은 프랑스 감독협회가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전 세계 작품을 선보이는 부문이다.

줄리앙 레지 집행위원장은 "'우리의 하루'는 삶의 온갖 즐거움을 자연스레 다룰 뿐만 아니라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홍 감독은 근래 가장 위대한 영화감독 중 한 사람"이라고 평했다.

홍 감독은 현지 시사회 후 열린 관객과의 대화(GV)에서 "가능한 한 영화를 가볍게 만들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그게 더 나에게서 많은 것을 드러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