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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지 한 달이 지났으나 부산 연안 바닷물과 수산물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8월 24일 이후 1개월간 시 해역 23곳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특히 연안 10곳의 바닷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해도 훨씬 낮은 방사능 수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또 지난 15일까지 수산물 수입, 생산, 유통 단계에서 방사능 검사 1천49건을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수산물 등 먹거리 원산지 표시제 단속 품목과 인원을 확대하고 수입 수산물의 국산 둔갑을 막기 위해 유통 이력 관리 대상 품목을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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