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4회 피홈런 한 개를 허용하며 1실점 허용했다. 총 실점은 5실점으로 늘어났다.
첫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승부가 아쉬웠다. 1-2 유리한 카운트에서 5구째 높은 코스에 던진 패스트볼을 베탄코트가 그대로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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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4회 실점했다. |
펜스를 넘기기에는 살짝 부족해 보였으나 그대로 넘어갔다. 앞에 서있던 팬들이 공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만 피홈런 3개를 허용하며 아쉬운 하루를 이어갔다.
나머지 타자들과 승부는 좋았다. 계속해서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얀디 디아즈에게 또 다시 안타를 허용했지만, 낙차 큰 커브에 디아즈가 배트를 갖다 댄 땅볼 타구였다. 3루수 옆을 빠져나가며 안타가 됐다.
상대 타선과 세 번째 승부에서 주자를 내보냈지만, 해롤드 라미레즈, 커티스 미드 상대로 연달아 땅볼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까지 총 투구 수는 75개 기록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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