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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배경이 된 '와신상담'…눈길 끄는 '아시안게임 경기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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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또 하나의 볼거리는, 경기장 디자인입니다. 중국 문화와 항저우의 특색을 살린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기장이 많아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권종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개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과 바로 옆의 테니스장은, 항저우 최고 명소인 거대 인공 호수, '서호', '시후'의 연꽃을 형상화했습니다.

주경기장은 큰 연꽃, 테니스장은 작은 연꽃에 비유되는데, 지붕을 마음대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e스포츠 경기장은 야간에 조명이 켜지면 마치 도심에 우주선이 내려앉은 듯한 신비로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