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기은세 '11년 만에 이혼' 발표한 날에도…드레스 입고 '열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사진=SNS 갈무리


배우 기은세(39)가 이혼 후에도 이리아 밀라노 패션위크를 일정 변동 없이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은세는 이혼 소식을 알린 지난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은 또 오늘의 약속된 일들이 있으니까 열심히 걸어 본다"고 남겼다. 영상 속 기은세는 명품 브랜드 C사 구두를 신고 어딘가를 향해 걷고 있다.

이어 패션 위크 참석을 앞두고 메이크업하는 모습을 올린 기은세는 23일 "차가 너무 밀려서 늦었는데 발목 때문에 뛸 수가 없다. 내 발목 무사하게 해주세요"라며 드레스를 입고 도로 위를 걸어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2023 가을·겨울 밀라노 패션위크' 일정을 소화 중이다.

머니투데이

/사진=SNS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기은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랜 기간 함께해 오던 이와 서로의 길을 응원해 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열심히 살겠다. 항상 감사하다"고 했다.

기은세는 2012년 1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는 2021년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남편 때문에 이별의 아픔을 처음 경험했다"며 "(남편이 저한테) '나는 너랑 도저히 안 되겠다'고 하더라. 차이고 나서 한 번 용기를 내서 '결혼하자'고 이야기했다. '지금 대답하지 마. 내가 한 달 시간을 줄게. 그때 가서 답변해 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최근에는 두 집 살림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7월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남편과) 합의하지 않고 제가 멋대로 두 집 살림을 시작했다'며 "나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커져서 인테리어까지 껴서 집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기은세는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도 출연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