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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뉴스토리] 한류 중심, 이젠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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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웹툰의 발상지!



요즘 <무빙>, <D.P>, <마스크걸>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들이 잇따라 대박을 터뜨리면서 웹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실 웹툰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K-팝, K-드라마에 이어 새로운 한류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원조 만화 강국으로 불렸던 일본에서는 우리 웹툰을 배우러 연수를 올 정도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히어로 코믹스의 절대강자인 미국도 한국 웹툰 플랫폼과 협업하여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우리 웹툰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고난의 만화 역사 그리고 웹툰의 탄생



하지만 웹툰이 탄생하기까지 한국 만화의 역사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1960~70년대엔 만화가 6대 사회악으로 꼽히면서 밀수, 마약, 도벌, 깡패, 탈세와 같은 취급을 받았다. 게다가 당시 한 어린이가 죽었다가 살아난 만화 주인공을 보고, 자신도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발생하며 만화는 더 큰 수모를 겪게 된다. 전국에선 만화 추방 운동이 벌어졌고, 심지어 광장에 모여 만화책을 불태우는 만화판 분서갱유인 화형식이 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