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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사는 줄 알았던 산골처녀, 포착된 모습은... 중국 경악케 한 사건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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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빈곤 산골처녀'를 연기하며 저질 농산물 등을 판매해 폭리를 취한 왕훙(網紅·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 등 일당 54명이 공안에 검거됐다.

21일 봉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쓰촨성 량산자치주 공안국은 200만∼3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량산멍양' 등 왕훙 11명과 이들이 소속된 1인 미디어 업체 관계자 등 총 54명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