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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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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LG디스플레이, 아이폰·TV 출하 증가로 4분기 흑자 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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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 증가 영향으로 올해 4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22일 내다봤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1만3250원이다.

조선비즈

LG디스플레이 로고. /LG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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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아이폰15 생산 차질로 영업손실이 7304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2020억원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약 2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아이폰15 프로 맥스 OLED 출하량 증가, 삼성전자 주문 증가에 따른 OLED TV 가동률 상승,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인한 차량용 OLED 실적 개선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실적이 2024년에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그는 “LG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 OLED 패널 공급 점유율(60%) 1위로 예상돼 모바일 OLED 매출도 올해 대비 72% 증가한 10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조 단위 적자를 기록 중인 OLED TV는 삼성전자 공급 확대로 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3조원 매출이 기대되는 차량용 OLED 사업도 감가상각 종료와 신규 고객사 확대로 본격적 이익을 낼 것”이라고 했다.

소가윤 기자(s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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