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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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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진, 삼성은 못 따라와?” 유명 연예인 빠지더니…충격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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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명 연예인들이 연일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지수,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사진은 아이폰이 최고라고?”

유명 연예인들이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연일 SNS에 공개하면서 아이폰 사진에 매료돼 있는 10~20대들이 많다. 삼성 보다 뛰어난 사진 때문에 아이폰을 구입한다는 젊은 세대들이 상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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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뉴진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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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진은 아이폰이 최고 일까. 해외 전문가들의 테스트 결과 아이폰에 비해 삼성 갤럭시의 카메라가 결코 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나온 새로운 ‘아이폰15’의 경우 삼성 갤럭시S23의 카메라 성능을 뛰어 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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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 울트라(왼쪽)와 아이폰15 프로맥스 비교 사진 [YouTube ‘SuperS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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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운 아이폰15 프로맥스가 출시되면서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와 카메라 성능을 비교하는 영상이 등장했다.

사진을 보면 아이폰15 프로맥스는 더 밝고 선명하게 나타났으며, 갤럭시S23 울트라는 실제 색감과 비슷하게 나오는 차이점이 있다.

고객들 사이에선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고 있다. “낮에는 아이폰이 나머지는 갤럭시가 좋은 것 같다”, “취향의 차이다”, “색감만 차이 나는 것 같다”, “줌은 갤럭시가 잘한다”, “감성은 아이폰이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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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 울트라(왼쪽)와 아이폰15 프로맥스 [사진, YouTube ‘SuperS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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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국의 스마트폰 전문 미디어 샘모바일은 이번에 나온 애플의 아이폰15가 카메라 성능에서 갤럭시S23을 뛰어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23 울트라는 2억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한 최초의 삼성 휴대폰이다. 특히 삼성 갤럭시가 망원 줌 카메라 성능에 있어서는 전세계 모든 스마트폰 중 제왕의 자리에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아이폰15 프로맥스도 장거리 촬영이 가능한 망원 줌 카메라를 내장해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애플이 삼성에 버금간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삼성에 미치지 못하는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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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3 울트라 망원 줌 카메라로 촬영한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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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프로맥스의 망원 줌 카메라는 1200만화소 해상도에 5배 광학줌으로 갤럭시S23 울트라의 10배 광학줌 범위에 미치지 못한다.

줌 렌즈가 내장된 잠망경 스타일을 사용한 갤럭시S23 울트라와는 달리,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일반 카메라 센서를 사용해 카툭튀(카메라 렌즈가 튀어나온 디자인)에 대한 개선도 이뤄내지 못했다.

애플은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이 매우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새 5배 망원 카메라를 사용해도 이미징센서 해상도가 1200만화소다. 삼성의 1000만화소 10배줌 망원카메라 성능과 비교하기는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또한 삼성은 내년 초 선보일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에서 3배 망원줌의 해상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망원카메라 성능에서 애플을 압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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