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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강제추행 조건 '항거 곤란'…대법원에서 40년 만에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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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법원이 강제추행죄 판단 기준을 40년 만에 완화하는 판결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는 저항하기 어려운 폭행이나 협박이 있어야만 강제추행으로 인정했었는데, 이런 기준이 더는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다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하정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014년 8월, A 씨는 사촌 동생 B 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