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스마트폰 소식

아이폰15 中서 대박 조짐..배달 플랫폼들 배송경쟁 나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빠르면 18분 내 배송

中 애국주의 이겨낸 인기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15가 중국 내에서 흥행할 기미가 보이자 배달 플랫폼들이 판매 경쟁에 나섰다.

21일 증권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배달 플랫폼 어러머는 지난 16일 “30분 내 배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국 300개 도시의 3000개 애플 매장과 합작해 배달 플랫폼이 판매에 나선 것이다.

이데일리

아이폰15 시리즈.(사진=애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러머뿐 아니라 알리바바의 신선식품 배달 플랫폼인 허마와 또 다른 배달 플랫폼인 메이퇀도 30분 내 배송 가능하다는 소식을 알리며 판매 홍보를 시작했다. 애플 아이폰15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흥행 조짐이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16일 오후 8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 내 공식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1분 만에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이 매진되는 일도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아이폰15가 중국 내 애국주의 열풍을 이겨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업체 화웨이가 지난달 말 출시한 메이트60 프로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자 아이폰15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거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