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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가결…헌정사상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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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해임건의안이 가결됐다.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발의된 적은 여러번 있지만, 실제로 가결된 사례는 처음이다.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 4명으로 통과됐다.

168석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이 찬성표를 던진 결과로 풀이된다.

과거 정일권·황인성·이영덕 총리 해임건의안은 부결됐고, 김종필·이한동·김황식 총리 해임건의안은 표결이 이뤄지지 않아 폐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도 통과시킨 바 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해임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도 수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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