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현대자동차를 경호차량으로 이용했던 것으로 20일 확인됐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이날 방영한 '조로(북러)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사변적 계기'라는 제목의 기록영화를 보면 김 위원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최고급 벤츠 차량이 현대차 엠블럼을 달고 있는 검은색 대형 승합차 행렬의 호위 속에 도로 위를 달렸습니다.
영상에서 김 위원장의 차량을 에워싼 호위 차량은 4대가 포착됐는데, 모두 현대 스타리아로 보입니다.
당시는 김 위원장이 13일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으로 이동하는 동선이었는데요.
이 영상이 편집을 거친 녹화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북한이 현대차 로고를 그대로 노출한 것은 다소 이례적으로 해석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이금주
영상: 로이터·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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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이날 방영한 '조로(북러)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사변적 계기'라는 제목의 기록영화를 보면 김 위원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최고급 벤츠 차량이 현대차 엠블럼을 달고 있는 검은색 대형 승합차 행렬의 호위 속에 도로 위를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