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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신한은행, 은평구청과 ‘땡겨요’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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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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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진행된 ‘은평구·신한은행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식’에서 전필환 신한은행 오픈이노베이션 그룹 부행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은평구청과 ‘은평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평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공공배달앱이다.

‘땡겨요’는 2021년 12월 광진구청을 시작으로 올해 1월 구로구청, 5월 용산구청, 7월 서초구청에 이어 이번 은평구청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서울시 공공배달앱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은행 측은 자평했다.

‘땡겨요’ 이용자는 서울배달플러스 상품권 구매 시 은평구 소재의 가맹점에서도 땡겨요 앱 이용이 가능하다. 내년엔 구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은평 땡겨요 상품권’ 발행도 검토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선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땡겨요는 출시 1년 8개월만인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가입고객 수 260만명 ▲가맹점 12만6000개 ▲월별 MAU 82만명(모바일 인덱스 기준) ▲누적 주문금액 13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배달앱 시장 ‘톱4’로 자리매김했다. 올 하반기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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