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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뉴스딱] "정수기 쓰면 사람들이 싫어해서"…미화원 부탁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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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무실 직원이 근무 중 미화원으로부터 '탕비실 물을 마셔도 되냐'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미화원이 이런 질문을 했던 이유를 듣고는 많은 누리꾼들이 공분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탕비실 물 좀 마셔도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한 누리꾼이 SNS에 올린 글이 갈무리 돼 있었는데요.

글쓴이 A 씨는 "오늘 탕비실에서 커피 타고 있는데 건물 미화원 분이 자기 물 한 잔만 종이컵으로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셨다"라며 "영문을 몰라서 당연히 된다고 컵을 꺼내드렸다. 미화원 분이 자기 일하는 중에 일부러 물 안 마시는데 오늘은 목이 너무 탄다고, 정수기 쓰면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물어봤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