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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 친환경 신소재 파인우븐 아이폰 케이스에 대한 평가가 나왔다. 대체로 비판적인 평가가 많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는 일주일간 사용해 본 파인우븐 케이스를 '나쁘다'고 평가했다.
파인우븐은 아이폰15 케이스, 에어태그 홀더 및 맥세이프 지갑 등에 적용된 새로운 패브릭 옵션이다. 애플은 이를 고급스럽고 내구성이 뛰어난 마이크로트윌이라 설명했다. 폰케이스는 59달러(약 7만8706원), 에어태그 홀더는 35달러(약 4만6690원), 애플워치 밴드는 99달러(약 13만2155원)로 꽤 비싼 편이다.
애플은 가죽 소재를 대체하기 위해 파인우븐을 도입했다. 가죽 케이스와 스트랩을 대량 생산하는 것이 상당한 탄소 배출량을 발생시키기 때문. 그러나 파인우븐은 가죽만큼 뛰어난 소재는 아니었다.
더버지가 맥세이프 지갑을 처음 언박싱했을 때 이미 몇 군데가 마모돼 있었고, 약간의 보풀도 일어나 있었다고 한다. 이런 케이스를 휴대폰에 장착하다 보면 분명히 손톱 끝에 긁히거나 자동차 키에 닿을 거란 지적. 실제로 더버지 편집장이 케이스를 손톱으로 다섯 번 긁었는데, 스크래치 자국은 일주일이 지나도 남아 있었다.
더버지는 이 소재는 가죽처럼 오래될수록 멋스러워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파인우븐 케이스를 1년 동안 사용한 후의 모습을 우려했다. 가죽 사용 중단은 꽤 괜찮은 선택이었으나, 파인우븐은 소비자들이 찾던 프리미엄 대체 제품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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