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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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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귀리 농작물재해보험 포함…"강진군 건의가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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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재해보험 가입 설명회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쌀귀리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으로 올해 처음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농작물이 자연재해, 조수(鳥獸)해 및 화재 등의 피해를 봤을 때 지원받는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강진군과 해남군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강진지역에서는 지난 5월 집중호우로 70% 이상의 쌀귀리가 쓰러지는 피해가 났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늘어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지속해 건의해 쌀귀리 재해보험이 신규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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