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가 선사할 현실 공포
배우 장서희 주연의 영화 '독친'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티앤아이컬쳐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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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서희 주연의 영화 '독친'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특히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화제작다운 명성을 입증했다.
장서희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독친'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작품은 '자식에게 독이 되는 부모'라는 뜻의 제목으로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이 딸 유리의 죽음을 추적하며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이다.
극중 장서희는 다정하고 우아하지만, 서늘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 혜영으로 분해 열연했다. 누가 봐도 완벽한 모녀관계로 보이는 엄마 혜영과 딸 유리는 서로 끔찍하게 여기는 사이다. 하지딸 유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고 엄마 혜영은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친다. 딸 유리 역은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에 출연한 신예 강안나가 맡았다.
'독친'의 메가폰을 잡은 김수인 감독은 2019년 장편영화 '월채'로 한국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후, '옥수역귀신' 등 다양한 장편영화에 각본 및 각색으로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독친'은 김수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올해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에 이어 일본의 제28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편 장서희가 출연한 현실 공포 심리극 '독친'은 오는 11월 국내 개봉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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