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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재혼' 임채무, 미모의 아내 공개… "150억 빚, 화장실에서 생활"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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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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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배우 임채무가 재혼한 아내를 공개하고, 아내와 함께 놀이공원 주차장 화장실에서 생활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최필립의 가족이 임채무가 관리하는 놀이공원에 방문했다. 임채무의 초대를 받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최필립은 임채무와 그의 아내에게 감사를 전했다. 임채무는 201자6년 김소연과 재혼했다.

임채무는 자신의 사비로 1990년 '두리랜드'를 설립했다. 놀이공원을 운영하면서 150억의 빚이 생겼으나 아이들을 위해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해당 놀이공원에 상주한다고. "여기 할 일도 많고 볼 애들도 많고 재밌어"라며 놀이공원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필립이 "선배님은 그러면 항상 여기 계시는 거예요?" 묻자 "그럼, 시간만 있으면 여기 와서 놀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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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이 "제가 얼핏 듣기로는 컨테이너에 계셨었다고 기사에 막 나오던데"라며 임채무의 거처에 대한 화제를 꺼냈다.

임채무는 "여의도에 집이 두 개나 있었는데 이거 하면서 돈이 없어서 다 팔았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갈 데가 없어서 집 다 없애고 여기 와서 (살았어). 저기 보면 주차장 화장실 있어. 군용 침대 있잖아, 그거 두개 갖다 놓고 (살았어)"라고 덤덤하게 얘기했다.

그런 생활에도 서글프기보단 오히려 재밌었다고. 임채무의 아내는 "(계곡) 물소리도 많이 들리고, 고라니도 많이 내려오고. 새도 많고 좋았어요"라고 거들었다.

이에 임채무는 "변명 아닌 변명으로 위로를 해주는 거지"라며 아내의 겸손을 칭찬하면서도 "근데 지나고 나니까 진짜 그랬어"라며 아내의 말에 동조했다.

나레이션을 하는 가수 최강창민은 "둘이 함께니까 그런 시간도 이겨낼 수 있었던 거겠죠"라고 반응했다. 배우 소유진 역시 "맞아요. 함께니까"라며 공감했다.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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