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년들' 포스터 |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정지영 감독의 신작 '소년들'이 오는 11월 1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CJ ENM이 20일 밝혔다.
지방 작은 마을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 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을 재수사하는 형사의 이야기다. 1999년 전북 완주에서 발생한 삼례 나라슈퍼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설경구는 사건을 다시 수사하는 우직한 수사반장 준철 역을 맡았다. 유준상은 실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엘리트 경찰 우성을, 진경은 사망한 할머니의 딸이자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미숙을 연기했다.
'소년들'은 정 감독의 실화 3부작 마지막 작품이다. 그는 앞서 석궁 테러 사건을 조명한 법정극 '부러진 화살'(2012),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파헤치는 금융 범죄극 '블랙머니'(2019)를 선보였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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