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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한 달 만에 복귀한 이강인…꿈의 첫 챔스, 다음은 항저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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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상당했던 이강인이 한 달 만에 꿈을 향해 달립니다. 몇 시간 뒤면 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설 수 있고, 곧바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 기다려 왔던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허벅지를 다쳐 쓰러진 지 한 달 째 컨디션을 회복한 이강인의 몸놀림은 가볍기만 합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은 내일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데, 이강인은 일단 소집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현지에서는 한 달 만에 나서는 경기인 만큼 선발 대신 교체 출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참여할 듯합니다. 경기를 지켜보고 몸 상태를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경기가 끝나면 이강인은 곧바로 중국 항저우로 이동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2차전 당일 현지에 도착하는 만큼 3차전부터 뛸 거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황선홍 감독은 컨디션을 살피고 무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금메달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강팀과 만나는 대회 막바지에 이강인의 활약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이강인이 황선홍호에서 함께 한 건 지난해 6월이 마지막인 만큼 선수들과 호흡을 다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은 이강인 없이 일단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이강인이 메시, 포그바를 잇는 청소년 월드컵 '골든볼' 출신의 스타라며, 황선홍호의 대회 3연패를 이끌 핵심으로 꼽았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PSG - Paris Saint-Germain']

홍지용 기자 ,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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