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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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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세계 1위 유튜버…200만달러 수소차 리뷰 중 삼성 ‘갤럭시Z플립5′ 꺼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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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유튜브 채널 ‘미스터비스트’에서 삼성 갤럭시Z플립5를 소개하고 있다./ 미스터비스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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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8400만명의 구독자를 지난 세계적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 채널에 삼성전자의 폴더블(접이식)폰 ‘갤럭시 Z플립5′가 등장해 화제다. 미스터비스트는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 수 2위, 개인 유튜버 구독자 수 1위의 채널이다.

지난 17일 미스터비스트 채널에는 ‘1달러 vs 1억달러짜리 차’라는 제목의 차량 리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폐차 직전의 1달러짜리 자동차부터 바다를 건널 수 있는 50만달러 보트카, 하늘을 떠오를 수 있는 60만달러 비행차, 세계에서 가장 빠른 1000만달러 슈퍼카, 페라리 창립자가 포드 창립자에게 선물로 준 3000만 달러 자동차, 5000만 달러 재규어, 박물관에 전시된 1억 달러 페라리 등이 등장했다.

총 16분 가량의 영상 중 9분부터 미스터비스트는 200만달러 한정판 수소 자동차를 소개하던 중 갑자기 갤럭시Z플립5에 대한 소개를 시작했다. 그는 “삼성 갤럭시Z플립5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라며 “이 휴대폰이 특별한 점은 반으로 접힌다는 것”이라 했다. 그의 설명과 동시에 조수석에 앉아있던 동료는 직접 갤럭시Z플립5를 꺼내 반으로 접었다.

미스터비스트는 갤럭시Z플립5에 대해 “크기가 작아 주머니에 넣기 편하다”라며 “앱 2개를 동시에 보고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스터비스트는 동료에게 이를 직접 보여주라고 동료에게 말한다. 동료는 바로 “아래 화면에는 구글을 켰고, 위에는 미스터비스트 영상을 틀었다”라며 화면을 보여준다.

미스터비스트는 수소차 시승을 하다 또다시 플립5를 소개하며 “이 휴대폰의 장점은 4K로 초당 60프레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접혀 있어도 찍을 수 있다”라고 했다. 동료는 곧바로 갤럭시Z플립5를 접어 캠코더처럼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미스터비스트는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가 채널의 공식 브이로그용 카메라로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과거 미스터비스트 채널에 올라온 브이로그 영상을 보면 갤럭시S23 울트라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동료는 카메라가 접혀도 작동하는 전면 카메라까지 보여주며 휴대폰을 홍보해주고 있다. 미스터비스트는 “삼성 휴대폰 중에서 제일 혁신적인 제품”이라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삼성이 세계 1위 유튜버에 광고도 하는구나”, “시승중 갑자기 등장한 플립5 소개가 어색하지만 웃기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https://youtu.be/KrLj6nc516A?si=C0eg4KTpgHPmDzlt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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