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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이혼→재혼→득녀 김구라, 제일 부러운 사람"('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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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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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원희가 재혼으로 딸을 얻은 김구라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낸다.

20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백지영, 임원희, 정석용, 미미가 출연하는 ‘오 마이 케미~ 살짝 통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신입 MC로 신고식을 치러 웃음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국민 짠희’로 등극한 임원희는 모범납세자로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세청장상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세금을) 많이 내서 모범납세자가 된 건 아닌 것 같다”라는 김구라의 말에 그는 발끈하며 소갈비를 먹다 가게 직원으로부터 “이젠 돈 생겼나 봐”라는 얘기를 듣는 등 ‘국민 짠희’ 이미지 탓에 억울했던 일화를 꺼내 폭소를 안긴다.

임원희는 인생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으로 김구라를 꼽으며 “이혼하고 바로 재혼하고, 예쁜 딸도 낳고”라면서 부러워한다. 그는 이상형으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람”을 꼽으며, 결혼에 대한 바람을 드러낸다.

특히 임원희는 영화 ‘다찌마와 리’에서 처음 만난 정석용에 대해 “선배인 줄 알았다. 더 늙어 보였다”라며 디스, 절친을 향한 무차별 폭로에 나선다.

또 정석용이 ‘미우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공개하며 정석용의 활약에 “다 끝나고 내가 잘리겠는데?”라며 위기감을 느꼈던 일화를 고백한다. 이날 임원희의 우량아 시절 돌 사진 공개에 스튜디오가 뒤집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임원희는 황정민, 신동엽, 안재욱, 류승룡, 이철민, 최덕문, 김현철과 동기인 서울예대 전설의 90학번 출신으로, 당시 인기를 언급한다.

그는 “류승룡, 이철민과 서울예대 3대 대갈장군”이었다는 말로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복학 후 4명의 여성과 썸을 탔던 임원희의 미모 전성기가 공개돼 놀라움을 안긴다.

임원희의 이야기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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