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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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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맞대면 연락처 교환···아이폰 운영체제 iOS 17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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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 도착 알림 기능 ‘체크인’

틀린 글자 자동으로 수정 기능도

소프트웨어 내려받는 비용은 없어

경향신문

애플의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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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8일(현지시간) 아이폰 최신 운영체제 iOS 17을 공식 배포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매년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 출시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최신 iOS를 배포해 오고 있다. 애플은 지난 12일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하고, 지난 15일부터 사전 주문 접수에 들어갔다.

iOS 17은 2018년 이후 나온 아이폰에만 지원되며, 소프트웨어를 내려받는 데 비용은 들지 않는다.

새로운 운영체제는 여러 가지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아이폰끼리는 연락처를 서로 입력하지 않아도 기기만 서로 갖다 대면 연락처가 공유되는 ‘네임드롭’ 기능이 추가됐다.

또 전화를 걸 때 상대방의 아이폰에 뜨는 자기 모습을 이용자가 정할 수 있고, 집 등 특정 장소에 도착하면 가족이나 친구 등 미리 설정한 이에게 도착했음을 알리는 ‘체크인’ 기능도 포함됐다.

누군가 음성 메시지를 남기면 즉시 실시간으로 메시지 스크립트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들어갔다. 아이폰 상단 다이내믹 아일랜드에 전화와 녹음 아이콘이 나타나 보이스 메일이 기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충전 중인 아이폰을 가로로 돌리면 시간, 캘린더, 사진 등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있고, 글자나 문장이 틀렸을 경우 자동으로 수정해주는 기능도 개선됐다.

페이스타임으로 통화할 때 상대방이 부재중이더라도 동영상이나 오디오 메시지를 전송해 하고 싶은 말을 남길 수 있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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