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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이성윤 감찰 착수..."조국 행사에서 부적절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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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북 콘서트에 참석해 정부와 검찰을 강도 높게 비판한 이성윤 법무연구원 연구위원에 대해 법무부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 조 전 장관 공소유지를 책임졌던 이 연구위원이 사건 당사자가 주최한 정치적 행사에 참석해 현직 검사 신분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보고 국가공무원법 등을 위반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앞서 지난 6일, 조 전 장관 북 콘서트에 참석해 조 전 장관은 수사와 재판으로 엄청난 고초를 겪고 있는 '강철 같은 의지의 소유자'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검찰 개혁이 성공했다면 무도한 검찰 정권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 정권 시절 하나회에 비교될 정도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냈고 이후 서울고검장을 거쳐 지난해 5월, 법무부 연수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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