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축구대표팀이 오늘(19일) 저녁,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황선홍 감독은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중국 진화에서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첫 경기는 오늘 저녁 열리는 남자 축구대표팀의 쿠웨이트전입니다.
밝은 분위기 속에 마지막 훈련을 마친 황선홍 감독은 축구대표팀은 물론, 우리 선수단 전체의 사기를 위해서도 반드시 쿠웨이트를 꺾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 반드시 승리하고 싶고, 승리해야만 합니다. (다른 종목)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표팀은 항저우에서 남쪽으로 140km 떨어진 진화에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릅니다.
한국보다 덥고 습도도 높지만 지난 6월 중국과 평가전을 겸해 이곳에서 일주일간 미리 전지훈련도 했던 만큼,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한범/축구대표팀 수비수 : 그때보단 덜 더운 것 같아서 그게 다행인 것 같아요. 어디서 하든 무조건 이기는 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년과 2018년 대회를 제패한 한국 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데, 그동안 우리나라를 포함해 네 나라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회 연속 우승 기록을 갖고 있지만, 3연패를 이룬 나라는 없었습니다.
[이광연/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골키퍼 :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것 잘 알고 있고, 금메달을 따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 모두가 간절함을 갖고 또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새 역사를 향한 여정이 오늘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남 일, CG : 김문성)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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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축구대표팀이 오늘(19일) 저녁,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황선홍 감독은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중국 진화에서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첫 경기는 오늘 저녁 열리는 남자 축구대표팀의 쿠웨이트전입니다.
밝은 분위기 속에 마지막 훈련을 마친 황선홍 감독은 축구대표팀은 물론, 우리 선수단 전체의 사기를 위해서도 반드시 쿠웨이트를 꺾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